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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35

용서의 어머니 천사들의 모후 성 마리아(뽀르찌운꿀라) 축일(루까 1,26-33)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오늘 천사들의 성마리아를 기리고, 그분께 봉헌된 성당 즉 뽀르찌운꿀라 성당의 축성과 그 성당을 통해 주어진 하느님의 자비하신 은총 즉 전대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타인을 용서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증오로 가득 찬 세상엔 용서가 필요합니다. 용서는 사랑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3년전 뽀르찌운꿀라 축일을 기념하기 위해 찾은 아씨시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이 용서할 줄 모르기 때문에 고요와 평화의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비탄과 증오를 품고 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교황님은 이날 ‘아씨시의 용서(Pardon of Assisi)’ 800주년을 기념해 아씨시의 천사들의 성 마리아.. 2019. 8. 2.
성인상 2019. 6. 20.
성 프란치스코 2019. 6. 1.
성 프란치스코 2018. 8. 17.
수난과 열정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오상 축일 상상 임신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상상 임신이란 실제로 임신한 게 아닌데도 임신했을 때처럼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임신을 진심으로 원하거나 그 반대로 임신에 대한 지나친 걱정이 상상 임신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긍이 된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될 수가 없는 존재이니 영혼(정신, 마음)과 육체 간에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고, 따라서 상상 임신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쌍둥이 중 한 사람이 아프면 다른 사람도 아프게 된다는 것도 비슷한 이치로 설명이 될 것 같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제2의 그리스도라고 불릴만큼 철저히 그리스도를 따르고, 철저히 그분을 본받고자 했던 사람이다. 그는 죽기 2년 전.. 2015. 9. 17.
태양 형제의 노래 태양 형제의 노래 (새 번역)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시고 좋으신 주님,찬미와 영광과 영예와 모든 찬양이 당신의 것이옵고(참조: 묵시 4,9.11),홀로 지극히 높으신 당신께만 이것들이 속함이 마땅하오니,사람은 누구도 당신 이름을 부르기조차 부당하나이다. 내 주님, 당신의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찬미받으시옵고(참조: 토빗 8,7),그 가운데 각별히 주인이신 해님 형제와 더불어 찬미받으소서.해님은 낮이옵고, 그로써 당신께서 저희를 비추시나이다.아름답고 장엄한 광채로 빛나는 해님은,지극히 높으신 당신의 모습을 지니나이다. 내 주님, 달 자매와 별들을 통하여 찬미받으시옵소서(참조: 시편 148,3).당신께서는 빛 맑고 귀하고 어여쁜 저들을 하늘에 마련하셨나이다. 내 주님, 바람 형제를 통하여 그리고 공기와 흐린 .. 2015.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