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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물원

타래난

by 大建 201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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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뒷산에서 처음으로 만난 꽃이다.
아쉬운 것은 꽃이 이제 막 필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루 이틀이면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을텐데 정말 아쉽더군...

꽃이 실타래처럼 꼬아올라가며 피어나서 타래난이라고 이름붙여졌다.
우리나라 3대난중 하나일만큼 흔하던 식물인데 요즘은 환경문제로 귀해졌다고 한다.
다음에 그 산에 가서는 꼭 활짝 핀 모습을 찍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며칠 뒤 정원을 돌아보다 깜짝 놀랐다.
집마당에서 타래난이 활짝 피어나고 있는 것이었다.
아마도 전에 이곳에 사시던 수사님이 심어놓은 듯하다.
그런데 역시 야생에서 만나는 것보다는 감동이 덜 하다.
역시 야생화는 산과 들에서 만나야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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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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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마이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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