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희망 사랑729 황당한 임신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루까 1,26-38) 가끔 인터넷에 "아빠가 된답니다", "임신했답니다",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온다. 그리고 임신여부를 알려주는 무슨 키트(?)를 찍은 사진이 증거처럼 나온다.이제 막 부모가 되는 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기쁠까 하는 생각으로 축하의 기도를 날려주기도 하지만, 임신 여부를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에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라는 처녀는 신랑감도 아닌, 전혀 생면부지의 천사라는 존재에게서 자신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었겠는가! 유부녀도 아닌 처녀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임신을 하고, 그것도 남이 알려주어서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당연히 마리아는 자기가 처녀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2025. 3. 25. 한 요한 사제 첫미사 2025. 2. 9. 석남동 성당 2025. 2. 1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고희망 가득찬 2025년이 밝아왔습니다.여러분 모두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5. 1. 1. 기후위기시계 어제 인천대공원을 산책하면서 처음 본 기후위기시계다. 이 시계는 제54회 지구의 날인 4월 20일 인천시가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2024년 10월 24일을 기준으로 1.5℃ 상승까지 남은 예정 시간은 약 4년 271일이다. 다만 탄소중립 등 실천으로 온도 상승을 늦추게 되면 시계의 남은 시간도 당연히 늘어나게 된다. 2021년 8월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 6차 보고서에 따르면 1.5℃가 갖는 의미는 가볍지 않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 올라가면 폭염발생 빈도가 8.6배, 가뭄발생 2.4배, 강수량 1.5배, 태풍강도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 2024. 10. 25. 사랑한다면 깨어 기다려야 연중 제29 주간 화요일(루카 12,35-38)간혹 결혼한 자매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남편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다 지치거나 때로는 잠이 들어버리는 경우가 있음을 알게 된다. 물론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부부일 경우이다. 결혼한지 오래된 부부일수록 남편이 들어오거나 말거나 먼저 밥먹고 먼저 잠자리에 드는 아내가 많은 것 같다. 왜 그럴까? 남편을 믿기 때문인 경우도 있겠지만, 기다리기를 포기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신혼 때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그만큼 식어서이기 때문은 아닐까? 하루 종일 떨어져 살다가 밤 늦게 다시 얼굴을 맞대고 살가운 정을 나누며 식사를 하고 함께 잠자리에 드는 그 맛에 식상한 것은 아닐까?나이가 들어도 멀리 길떠난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잠자리에 들지 못.. 2024. 10. 22. 한성훈 가브리엘 첫 미사 지난 6월 24일 정동프란치스코교육회관 성당에서 신품성사를 받은 작은형제회의 한승훈 가브리엘 신부가 8월 25일 석남동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착한 목자의 삶에 항구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사진을 올린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저작권자와의 상의없이 이용하거나 타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2024. 8. 27. 이전 1 2 3 4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