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월요일 신성리 갈대밭을 다녀왔다.
0123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파란 하늘과 맞닿을 듯 한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7만 여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다.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이 곳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연학습장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에도 제격이다 광할한 갈대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만끽하고 있노라면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금강의 고요한 물결을 곁에 두고 갈대들이 숨죽여 우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의 시름이 사라진다.
'사진 > 풍경,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소 염전 (2) | 2011.11.03 |
---|---|
대청호 가을 풍경 (2) | 2011.11.02 |
항공기에서 내려다 본 풍경 (2) | 2011.10.15 |
정읍 구절초테마공원 (5) | 2011.10.10 |
해바라기밭 (8) | 201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