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선교하고 있는 오 헬레나 수녀가 선물로 사온 것이다.
원래 이 성상의 원형은 부르고스 대성당에 있다고 한다. 부르고스의 대성당을 몇 차례 가보았지만 이 성상을 보지 못하였으니 얼마나 수박 겉핧기 식으로 둘러본 것인지...-_-
그러고 보니 부르고스 대성당은 한 번도 제대로 된 가이드가 없이 둘러본 것 같기도 하다.
부르고스의 이 예수상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치마입은 예수상으로 유명하다
이 예수상은 성당의 건축이 다 완성 될때까지 예수상의 하체가 완성되지 않아
작가가 급한대로 천을 둘러놓고 봉헌식을 한 후, 그대로 부르고스 대성당 상징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그후로는 교회 전례력에 따라서 예수님의 스커트(?)는 색을 달리하면서 갈아 입혀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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