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식물이다.
이름이 노린재나무라고 하여 노린재가 많이 꼬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인 줄 알았더니, 정말 의외의 이유였다.
가을에 이 나무을 태우면 "노란색 재"가 남는단다. 이 노란색 재는 전통 염색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매염재라고 한다.
바로 이 노란 재가 나오는 나무라는 말이 차츰 변해서 노린재나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고, 골치야~~~! ㅋ
노린재나무는 또 갈라짐이 없고 단단해서 지팡이나 호미자루 등에 많이 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