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수도원 앞 마당 공사로 말미암아 사라진 줄 알았던 봄맞이 꽃이 농장 한 구석에서 소복하게 자라고 있다.
봄맞이는 앵초과에 속하는 한·두해살이풀이다.
4월 중순이면 이미 이른 봄꽃은 지고 난 뒤인 봄의 한복판이다. 그러나 봄맞이는 그제야 얼굴을 내밀고 5월 늦게까지도 꽃을 피운다. 사실 봄을 맞이하는 게 아니라 봄의 한창 시절을 노래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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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앞 마당 공사로 말미암아 사라진 줄 알았던 봄맞이 꽃이 농장 한 구석에서 소복하게 자라고 있다.
봄맞이는 앵초과에 속하는 한·두해살이풀이다.
4월 중순이면 이미 이른 봄꽃은 지고 난 뒤인 봄의 한복판이다. 그러나 봄맞이는 그제야 얼굴을 내밀고 5월 늦게까지도 꽃을 피운다. 사실 봄을 맞이하는 게 아니라 봄의 한창 시절을 노래하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