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진양호에 나가서 물안개 한 번 찍어야지"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아침 안개를 바라보며 집 앞 남강변에도 안개가 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안개 하면 저수지, 호수만 생각하고 있던 내가 왜 그렇게 멍청하게 보이는지...^^
아침 미사가 없는 날을 택해 카메라를 들고 강변 둔치로 나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날의 물안개는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일출 장면은 일품이었다.
앞으로 화요일에는 물안개 찍으러 나가는 날이 많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