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업을 많이 하기에 노트북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가끔 블루스크린이 뜨더니 지난 금요일 아주 먹통이 되었다. 당혹스러웠지만 출장서비스를 신청하니 어제(월요일)에나 가능하다고 하였다. 달리 방법이 없으니 참고 기다리는 수 밖에...
다행히 사진이나 문서들은 별도의 저장장치에 백업을 해놓았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작업을 기다리던 몇 몇 사진은 날라가 버렸다.
그동안 노트북 구입 이후로 구석에 처밖아 놓은 데스크탑을 어렵게 어렵게 세팅하여 그럭저럭 사용을 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사진 작업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었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 AI 기술이 많이 들어가서 이미 구식이 되어버린 컴퓨터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어제 서비스 기사가 와서 노트북을 깔끔하게 복구하였고 이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도 다시 깔고 장치들 설정도 마치고 무엇보다도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도 새롭게 업데이트 해서 이제 다시 노트북을 새로 산 기분이다.
어제 다른 속상한 일도 있었지만 그분의 안배하심을 믿기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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