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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포구 건너편에 보이는 공장(목재공장이 아닌가 싶다)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밤에 환하게 밝혀진 불빛들과 그 반영들은 사진가들이 즐겨 찍는 소재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저 공장이 가동을 멈추었는지 연기도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임시 휴업을 하는 것이라면 괜찮겠지만, 경제 상황의 악화로 폐업한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혹시나 하고 찾은 북성포구에서 역시나 하고 하릴없이 황혼빛만 장노출로 찍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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