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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담초 차윤환 미나리꽝을 지나면 순이네 집 낮은 싸리 울타리가 보이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느린 키를 키우며 봄을 끌어당길 궁리에 젖은 골담초 잘난 모습으로 다듬어 보이고 싶지도 않은 제 발돋움만으로 매달리는 작은 꽃 등이 밤하늘 별처럼 저리도 초롱하다 비워 둔 고향 그리움을 왈칵 쏟아내는 꽃 가까이 다가서자 그만 노오란 보조개가 톡톡 터진다 --------------------------- |
역시 집 앞에 있는 꽃입니다.
뿌리가 약재로 쓰여 지는데 뼈와 관계되는 약을 처방한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초(草)라는 글자가 붙어 있지만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