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일탈의 장(場)이다.
일상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이다.
남녀노소, 인종의 구분,신분의 차이,
이 모든 것은 축제의 장에서는 무의미하다.
인습의 굴레 안에서 찌들어버린 나를 벗어버리고
정신없이 나를 좇아오던 시간의 흐름을 물리치고
내가 알지못하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만끽할 뿐이다.
떨쳐버림으로 가능한 축제의 의미를
일상으로 가져오면 좋으련만...
사람들은 그저 축제를 떨쳐버리고
다시 일상 속으로 몰려간다.

화장을 하듯이 정성스레 머드를 온 몸에 칠하고

거울같지 않은 거울도 한 번 들여다 보고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기쁘게 포즈를 잡아주는 여유...^^ 자유를 누릴 줄 아는 이 여성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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