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축제1 순천만 내년 1월 종신서원을 앞두고 있는 형제들이 재속프란치스꼬회관에서 한 달 피정을 하기 위해 내려왔습니다. 피정을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바람을 쐬러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지만 먼저 순천만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이틀 전에 갈대 축제가 끝났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갈대는 많이 시들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갈대숲이 보여주는 경치는 장관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 순천만입니다. 따라서 지난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협약에 등록되었습니다.. 2008.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