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1 남강변에서 진주에 와서 근처에 있는 남강변을 운동삼아 걷는 것이 일상처럼 되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빠지는 날이 많다. 저 물이 끊임없이 흘러서 이웃인 바람과 함께 작용하여 모래밭에 멋진 문양을 새겨놓은 것처럼, 나도 무엇을 하든지 그렇게 충실하게 사는지 스스로 반문해보면 그렇지 않은 점이 많아 참으로 부끄럽다. 2015.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