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1 박해받는 그리스도인 연중 제14 주간 금요일(마테10,16-23)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받게 될 박해에 대해 예고하고 계신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으로부터 박해와 증오를 받는 주된 이유는 그들이 무엇인가는 다르다는 사실 때문이다. 신약성서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묘사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단어는 sanctus라는 단어다. 이 단어는 자주 ‘성도’(聖徒) 혹은 ‘성인’(聖人)으로 번역된다. 이 단어의 표준적인 의미는 ‘거룩하다’이다. 그리고 이 근본적인 의미, 어근적인 의미는 ‘다르다’이다. 거룩한 것은 다른 사물과 무엇인가 상이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다. 초대 교회에서 그리고 그후 한국과 세계 교회의 역사 안에서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박해를 받고 또 순교를 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2011.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