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빛1 봉헌 주님봉헌 축일(루카 2,22-40) 오늘은 주님 봉헌 축일입니다.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를 낳고 율법의 규정에 따라 40일 만에 그 아기를 성전에 안고 가 하느님께 봉헌한 것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성모님이 율법의 규정에 따라 산후 정결례를 하신 날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성모 취결례”라 하여 성모님의 축일로 지냈습니다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주님이 봉헌되신 것에 초점을 맞추어 주님 봉헌 축일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봉헌을 기념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하느님께 새롭게 전적으로 봉헌되어야 함을 기억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맏아들과 맏배의 봉헌을 이렇게 명하십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맏아들, 곧 태를 맨 먼저 열고.. 2014.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