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1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연중 제29 주간 목요일(루까 12,49-53) 역사상 그리스도교가 들어간 나라들은 거의 예외없이 박해가 일어났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 한국교회사라고 할 수 있다. 과연 무슨 까닭에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그리 싫어한 것일까? 그것은 신앙인들의 삶이 비신앙인들의 삶과는 "다르다"라는 이유에서였을 것이다.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내용이나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회 안에서 하는 행동이나 모두 달랐다. 세상 사람들이 다 제사를 지내는데 천주교 신자들은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고 했다. 또 반상의 구별이 확실한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인들은 신분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형제, 자매"라고 부르며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은 확실히 비신자들이 예전에 보지 못한 것이었다. 바로 이것, "다름"이 대부분의 박해.. 2016.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