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사막1 Calico 이전 글 : [여행] - 샌디에고 2 샌디에고에서 LA로 돌아 온 다음 날 부터는 3박4일의 미서부 3대 캐년 관광에 나섰다. 삼호관광이라는 회사의 일정에 함께 하기로 한다. 아침 일찍 집결지에 가보니 10년만의 휴가를 맞아 친지를 방문중인 사랑의선교수녀회 수녀님 한 분과 3회원이 함께 여행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다. 반갑게 인사를 한 뒤 버스에 오른다. 이 회사를 소개해준 분은 가톨릭 신자인 가이드가 나올 확률은 99% 없다고 했는데, 가이드 또한 신자였다. 이번 여행에는 행운이 따르는 모양이다. 우리 일행이 탄 버스는 LA를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시작되는 모하비 사막 가운데에 뚤린 길을 2시간 여를 달린다. 사실 미국의 사막은 다른 나라의 사막과 달리 모래 언덕이 아니라 광야라고 하는 것이 옳을.. 201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