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숨겨진 보물1 네가 바로 나의 보물이다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연중 제17 주간 수요일, 마테 13,44-46)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밭에 숨겨진 보물로서의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경이야말로 정말 무궁무진한 보물이 뭍혀 있는 보물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새삼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비유의 이야기들은 때로는 정말 알아듣기 힘든 내용이라, 여러 가지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바로 어제 복음 마테 13,37-38에서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다”라고 하셨다. 스스로 말씀하셨듯이 주님은 여기서 밭갈이 농부이시다. 따라서 오늘 비유에서 해주시는 말씀은 바로 농부이신 당신이 밭을 갈다가.. 2013.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