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cus River Hotel1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 이전 글 : [여행] -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1 2/17 호텔에서 새벽 4시에 기상하였다. 오늘도 강행군이 될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미사를 할만 한 곳이 없다고 하여 길을 나서기 전 호텔에서 미사를 하였다. 미사 중에 근처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아침기도에 신자들을 초대하는 "아잔" 소리가 구성지게 들려온다. 회교 국가에서 성당도 아닌 호텔에서 아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미사를 봉헌하자니 감회가 남달랐다. 광야에서 유혹받으신 이야기가 복음의 주제다. "우리 각자의 광야를 찾아 나서 보자! 광야로 나갈 때 유혹을 이길 수 있다"는 요지의 강론을 하였다. 오늘의 첫번째 행선지는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이다. 우리는 버스로 안티오키아에 가는 내내 황소산맥에 쌓여있는 설경을 즐긴다. 토로스 산맥(황소산맥, T.. 2013.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