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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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없이 꽃술이 잎사귀들 가운데에서 나오는 특이한 꽃이다.

한 개의 꽃대에 꽃이 하나만 피므로 "홀아비"라고 하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 그 모습이 며칠간 수염을 깍지 않은 홀아비의 궁상맞은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홀아비꽃대라고 부른다고도 하며 꽃말도‘외로운 사람’이다.

아직 활짝 벌어지지 않아 옥녀꽃대와 구분할 수 없지만
"옥녀꽃대"의 잎과는 달리 잎의 끝에 자주색이 보인다"는 "설"에 따라 일단 홀아비꽃대로 동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