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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산책 2 오늘은 동행이 있었다. 마드리드에서 13년 째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수녀님이다. 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낸지 오래인지라 기쁜 해후를 하고 함께 마드리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녀님이 근무하는 병원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먼저 그 유명한 솔(Sol) 광장 쪽으로 향했지만 무슨 공사인지 대대적으로 하고 있어서 할 수 없이 왕궁으로 향하다가 "하몬 박물관"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박물관 이름을 달고 있는 식당이다. 하몬은 바라보기만 하면서 적절히 목을 적신 후 왕궁으로 향했다. 두 사람 모두 왕궁은 들어가본 적이 있기에 정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인근의 주교좌 성당 알무데나의 성모 대성당으로 향했다. 잠시 조배를 하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산 프란씨스코 엘 그란데(San Francisco el Gr.. 2022. 9. 9.
마드리드 산책 1 어느 정도 시차 적응이 된 듯 싶어 오후에 마드리드 산책 길에 나섰다. 숙소인 공동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특별한 건물이 있다. 현재 정부 청사 중 하나( Defensor del Pueblo en España) 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아랍 건축 양식이 가미된 무데하르 양식의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한참을 더 걸어 시벨레스 광장에 도착했다. 공장 한복판의 분수대 주변에는 연대를 표하기 위하여 에스빠냐 국기와 우크라이나 국기가 함께 게양되어 있다. 실제로 얼마나 연대하는지는 미지수이지만... 시벨레스 광장 한 모퉁이에는 시벨레스 궁이라 불리는 건물이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마드리드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는 우정청 혹은 마드리드 중앙우체국 정도로 사용되고 있다.. 2022. 9. 8.
창문 밖 일몰 6 2022. 7. 31.
방화수류정 2022. 7. 29.
채송화 예전에는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는 원예화였는데, 더 화려한 다양한 꽃 들에 밀려 요즈음은 보기가 힘든 식물이 되어버렸다. 2022. 7. 29.
북성포구 일몰 202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