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정물 이슬맺힌 거미줄 by 大建 2011. 11. 17. 어느 비개인 날 오후, 거미는 간 곳이 없고 거미줄에 물방울이 마치 보석 목걸이처럼 맺혀 있다. 그러나 저 영롱한 보석같은 물방울들도 한낮의 태양 아래서 하릴없이 스러지게 된다. 거미나 물방울이나 잠시 이 세상에 머물렀다 가는 존재들...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이 허상은 아닐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그분은 영원히 참으로 존재하시는 분인데 말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하늘 땅 우리 '사진 > 풍경,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의 단풍 (2) 2011.11.25 가을 나들이 (2) 2011.11.22 추색만연(秋色漫然) (0) 2011.11.12 채석강 (4) 2011.11.07 곰소 염전 (2) 2011.11.03 관련글 도시의 단풍 가을 나들이 추색만연(秋色漫然) 채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