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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물원

가침박달나무

by 大建 201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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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침박달나무는 박달이란 이름이 들어가 있기는 하나 자작나무과인 박달나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장미과에 속하는 넓은잎나무로서, 우리 나라에서는 1914년에 처음 관찰된 1종 1변종이 자라는 드문 수종이다.

가침은 바느질할 때 가장자리를 마주대고 실로 감아 꿰매다는 뜻의 감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열매의 씨방이 실이나 끈으로 감쳐서 연결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그리고 박달나무처럼 줄기가 단단하다고 하여 가침박달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에 맞춰 꽃이 핀다 해서 '깨침의 꽃' 으로 부르기도 한단다. 또 가침박달 꽃은 옛날에는 어사화로 꽂던 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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