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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작은형제회

합동 지역회의

by 大建 2013. 6. 21.

우리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동부, 서부, 남부, 3개의 지역으로 나뉘고, 각 지역은 매월 한번씩 공동체를 순회하며 지역회의를 한다.

그런데 1년에 2번, 6월과 11월에는 모든 형제가 함께 모이는 합동지역회의를 한다.

통상적으로 6월에는 목동에서 서원 경축미사 같은 함께 기념할 행사를 하고 운동을 하며, 11월에는 성거산에서 모여 함께 먼저 가신 선배 형제들을 기리는 위령미사를 봉헌하고 인근 성당 등에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6월 17일 목동에서 합동지역회의가 있었다. 먼저, 서원 금경축을 맞은 유 알로이시오 형제와, 은경축을 맞는 기 프란치스코, 김 프란치스코, 석 요셉 형제들을 통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기념 미사가 봉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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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날 행사에는 유 알로이시오 형제를 비롯하여 한국에서 선교하고 있는 에스파냐 형제들의 원 관구, 아란싸쑤 관구의 관구장인 Irarduya 형제가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함께 하였는데,

이 형제는 오래 전 유학 시절에 내가 알고 지냈고 매우 살갑게 대해 주던 형제이기에 이번의 상봉이 더욱 반가웠다.


미사 후에는 미국 Santa Barbara 관구 소속의 Kenan Osbon 형제의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에는 본당 식당에서 잠간의 여흥 시간을 즐긴 후에 함께 식사를 하고, 일부 형제는 돌아가고, 대부분 젊은 형제들은 남아서 함께 운동을 하며 회포를 풀었다.

이 날 서원 금경축, 은경축을 지낸 형제들, 그리고 멀리서 한국을 찾아 온 Irarduya 형제, Osbon 형제, 그리고 함께 한 모든 형제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우리에게 은총의 여정, 은총의 도반, 은총의 시간을 마련해주신 하느님께도 찬미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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