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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물원

생존을 위하여

by 大建 200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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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바닷가에서 여객선을 타면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수많은 갈매기들이 배주위를 맴돌면서 따라오다가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과자부스러기를 재빨리 채어 먹고 다시 달려든다.

사람들은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그렇게 하거나

또는 요즈음 디지털 사진기가 늘어 난 까닭에

갈매기를 가까이서 찍어보겠다고 미끼로 던지는 것이다.


그러나 저 갈매기들은 차츰 물고기를 잡아먹는 습성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인간들에게 의존해서 살다가 생태가 변하지는 않을까 하는 기우를 떨칠 수가 없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자연을 길들이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가 변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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