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3주간 화요일(마테 18,21-35)
"여러분은 서로 너그럽게 따뜻하게 대해 주며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십시오. 여러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닮으십시오"(에페 4,32-5,1).
1. 용서란 의지의 한 행동이며, 용서할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원한을 품는 것은 나의 영혼과 몸, 그리고 마음을 파괴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 나에게 상처를 입힌 그 사람을 용서하기 전에는 하느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마테 6,14-15)
3. 하느님께서 과거에 나의 잘못을 어떻게 얼마나 용서해주셨는지 생각하라.
4. 나에게 상처를 입힌 그 사람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어떠한 은총을 나에게 주셨는지를 생각한다.
5. 나에게 상처를 입힌 그 사람의 필요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영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아마 그는 나보다 더 많은 상처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6. 그를 위한 기도를 한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시고, 격려하시며, 평화를 주시고,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도록 기도한다.
7. 이제는 나에게 용서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힘을 주시도록 하느님께 기도하며,
그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 (로마 5,5; 히브 11,6)
8. 말과 행동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그에게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도록 하느님께 기도한다. (1요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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