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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물원

히야신스

by 大建 201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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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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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수도원 뜰에 심어둔 히야신스가 한줄기만 올라와 꽃을 피운다.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워서 다 죽은 것인지...


멋있는 왕자 히야신스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이 두 사람을 심하게 질투한 것이 서풍(西風)의 신 제피로스.
히야신스와 아폴론이 원반던지기를 하며 놀고 있을 때,
이 때다 하며 거센 바람을 불게 해 원반을 히야신스의 머리에 부딪치게 하고 말았다.
죽어 버린 히야신스.
피가 뚝뚝 떨어질 때 그 곳에 아름다운 보랏빛 꽃이 슬픈 듯이 피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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