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오리무중(五里霧中) : 오리(약 2km)가 안개 속이다. 무엇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속 뜻을 지닌다.
어느 호수 주변의 안개 낀 풍경이 기가 막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찾아갔는데,
물가 땅이 매립이 된 것인지 아니면 강우량의 부족으로 물이 부족한 것인지, 주변에서 물은 찾아볼 수 없고 자욱하게 낀 안개뿐이었다.
이럴 경우에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무중의 심정으로 안개속의 나무 사진 몇 장 찍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