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본당 교육관 뒤편 주차장 쪽에는 수령이 제법 오래되었음직한 벚나무 두 그루가 자리잡고 있다.
구석진 곳이고 다른 나무들에 일부 가리기도 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별로 받지 못하는 비운을 타고났지만,
그래도 매년 한 차례씩 난 그 사진을 찍어본다.
더군다나 올해는 다리를 다쳐 멀리 벗꽃 구경을 나가지 못한지라 내게는 큰 위안이 된 기특한 벚나무들이다.
01
본당 교육관 뒤편 주차장 쪽에는 수령이 제법 오래되었음직한 벚나무 두 그루가 자리잡고 있다.
구석진 곳이고 다른 나무들에 일부 가리기도 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별로 받지 못하는 비운을 타고났지만,
그래도 매년 한 차례씩 난 그 사진을 찍어본다.
더군다나 올해는 다리를 다쳐 멀리 벗꽃 구경을 나가지 못한지라 내게는 큰 위안이 된 기특한 벚나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