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4
예전에 찍은 새홀리기가 벌써 부화해서 새끼 두 마리가 거의 성조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정확히 어느 나무에 둥지를 틀었는지 볼 수가 없어 궁금했는데, 어느새 저렇게 다 자라서 어미가 앉아 있던 자리에 앉아서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약 1시간을 지켜 보았는데, 먹이는 모두 잠자리였을 뿐, 쥐와 같은 포유류나 다른 새는 없었다. 매과에 속하는 새홀리기가 맞는지... ㅋㅋ
이 사진을 찍은지 꽤 지난 요즈음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아무쪼록 어디가서든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내년에도 돌아와 이곳에서 번식을 이어나감으로써 창조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