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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여명카메라박물관에 다녀왔다.
여명카메라박물관은 옛 카메라 전문 박물관이다. 한옥으로 된 전시장에는 고풍스러운 카메라 400여대가 지난한 세월 안에서 담아 온 역사와 예술을 뒤로 하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 전시된 카메라들은 디지털 카메라처럼 원하는 대로 찍고 지울 수 있는 것이 아닌 필름용 카메라들이다.
이스트만 코닥, 라이카, 샌더슨 등 400여대의 카메라들은 현재 모두 촬영이 가능한 살아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카메라의 생명은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기에 그 관리와 보관을 철저하게 유지하였다고 한다.
입장료는 음료대금을 포함해 3000원.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