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려온지 1년만에 집앞에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을 처음 보았다.
놓치기 싫어서 녹기 전에 나가서 집 안팎의 설경 사진을 찍었다.
01234
0123
01
무슨 사연이 있는지 소녀 한 명이 아무도 없이 썰렁한 둔치에서 시린 손으로 작은 눈사람 두 개를 만들어 놓고 무엇인가 쓰고 있었다.
진주 내려온지 1년만에 집앞에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을 처음 보았다.
놓치기 싫어서 녹기 전에 나가서 집 안팎의 설경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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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연이 있는지 소녀 한 명이 아무도 없이 썰렁한 둔치에서 시린 손으로 작은 눈사람 두 개를 만들어 놓고 무엇인가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