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함께 하게 된 진주 지역의 사진그룹 "타래"와 함께 상봉동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진주 상봉동은 예전에는 제법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동네였는데, 진주시의 발전과 함께 점차 쇠퇴하여 지금은 오히려 가장 낙후된 마을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 저곳의 벽화마을 등 가난한 마을들을 가보았지만 이곳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 아닌가 싶다.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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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사: 진주 강씨의 시조인 고구려 장군 강이식(姜以式)을 배향한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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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마을에 절이 3개나 되었다. 그중 두 컷.
손을 꼭 잡고 절 앞을 산책하시는 노부부의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찍기를 청하였더니 기꺼이 자세를 잡아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