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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속하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남쪽으로 5.5㎞ 떨어진 해상에 있다. 동경 126°16′, 북위 33°06′에 위치하며 면적은 0.3 ㎢, 해안선길이 4. 2㎞, 최고점 39 m이다. 마라도는 바다 속에서 독립적으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
마라도는 등대가 있는 부분이 높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중심부에는 작은 구릉이 있고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가진 넓은 초원을 이루고 있다.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새까만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대부분 해식애를 이루고 있는데,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높이 20m의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파도 침식에 의하여 생긴 해식동굴이 발견된다.
마라도는 바람이 너무 센 지역이라 일부러 풍력발전기를 쓰러트려 놓았다고 한다. 이 엄청난 예산 낭비를 어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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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성당
마라도 성당은
1999년 故 민성기 요셉 신부(꼰벤뚜알 프란치스코수도회)에 의해 성전 건립이 추진되었으며, 2000년 축성되었다.
2006년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제주교구로 기증했다. 설계는 양상종 요한 씨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전복 모양의 성당으로 건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