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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m38

신성리 갈대밭 성가대를 따라 신성리 갈대밭을 다녀왔다. 그러나 드문드문 일부만 핀 갈대의 모습은 모처럼 나들이를 나선 모두에게 무척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근처를 지나는 패러글라이딩(?)의 무리가 화면을 구성해 주었으니 감사드려야 할일이겠지. 2014. 11. 7.
올레길 피정 지난 9월 말 몇몇 형제들과 함께 제주도 올레길을 걷는 피정을 하였다.올해는 연피정을 그룹별로 하는 해인데, 나는 걷는 피정을 선택한 것이다.그런데 항공권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날자에 착오가 있어서 나는 함께 하기로 한 형제들보다 하루 늦게 제주도에 도착하였다.피정의 하루 일정은 기상 후 미사를 하고 각자 혹은 두 명 씩 짝을 지어 준비가 되는대로 출발하여 일정 구간을 걷고 돌아와서 저녁에 함께 모여 나눔을 하는 것이다. 걷는 구간은 개인이 원하는대로 하기로 했다.나는 이틀 동안 혼자 걷기로 하였다.내가 정한 원칙은 관광지 쪽은 가지 않고, 사진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사실 그래서 렌즈도 아주 단촐하게 준비해 갔다). 그리고 가급적 바닷가 쪽으로 걷고자 하였다. 또한 이.. 2014. 10. 17.
피아노 화장실 세미원에 갔다가 인근에 피아노 화장실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에 하수방류수를 이용한 세계 최초,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어울릴 수 있는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설치하여 하수처리장을 아이들의 체험현장, 가족들의 나들이장소, 문화유적답사 코스 등의 새로운 테마공간으로 탄생시켰다. 밖에서 볼 때는 마치 무슨 카페처럼 보이지만, 계단을 올라갈 때는 실제 건반을 누른 듯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가 나며 2층에 깔끔한 화장실과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옆에 있는 폭포는 하수처리장에서 오염된 폐수들을 정화한 물인데 모터 2대를 이용하여 폭포 꼭대기까지 올려진다고 한다. 피아노화장실과 폭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우리가 사용한 물의 정화과정을 통해 피아노폭포로 떨어지는 깨끗한 물까지의 과정.. 2014. 8. 6.
솔나물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식물다. 줄기에 난 잎이 솔잎처럼 보여서 솔나물이라 한다. 우리 나라 산과 들에 흔히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사람 허리 정도까지 자란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고 한다. 2014. 8. 1.
꿀풀 꿀풀은 5~6월까지 피고 여름이면 시든다고 하여 '하고초(夏枯草)'라고 부른다. 꽃을 빨면 꿀맛이 난다고 하여 '꿀풀'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2014. 7. 27.
베고니아 베고니아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것은 꽃이 다른 베고니아에 비해 화려하다고 해서 속칭 꽃베고니아로 불린다고 한다. 정명은 아니지만, 다른 베고니아가 들으면 서운해하겠다. 201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