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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물원

연륜

by 大建 2008. 11. 6.



지리산 자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슨 나무인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오랜 세월을 견뎌 온 모습을 늠름히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땅위로 삐져 나온 뿌리의 가지들이 서로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뿌리가 땅밖으로 나오게 되자 가느다란 뿌리의 가지들이 서로 합쳐 생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토록 강한 삶의 의지를 오늘을 살아가는 나약한 인간들도 보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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