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부터 4일간 대전 엑스포 공원 앞 갑천에서 수상 뮤지컬 '갑천(甲川)'공연이 있었습니다.
주말인지라 저녁 미사가 끝난 다음, 사진찍는 신자와 함께 부리나케 달려갔지만
늦게 출발한데다가 가는 길이 막혀서 공연이 중간 쯤에 이르렀을 때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조금 멀리 떨어진 쪽에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위치가 남아있어서
자리를 잡고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공연의 중간부터 보게 되었고 음향 시설이 전혀 들리지 않는 위치인지라 내용은 전혀 알 수 없었고
사진만 몇 장 담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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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의 공연이 끝난 후 마침 "영시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전역 앞으로 향했습니다만
주공연장 앞 쪽은 이미 입추의 여지가 없이 꽉 메워져 있는지라
할 수없이 뒤쪽 먹거리 장터를 구경하다 들어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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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갔던 신자나 축제장 여기 저기서 공통적으로 수군대는 말이 한 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대전시에서 왜 조정을 하지 못해서 두 구청 주관의 축제 일정이 겹치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민들이 좀더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게 그리고 교통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다음부터는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