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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경,정물

결실의 계절

by 大建 2012. 10. 8.

01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낮에는 아직 강렬한 태양이 위용을 떨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떨어져 선선하다.

낮의 열기에 의하여 팽창한 곡식들이 저녁의 냉기에 의하여 수렴하면서 형체를 단단하게 만들면서 알곡이 영근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것이 또하나 있다면 짙은 알밤이 떨어질 듯 달려있는 풍경이다...

수도원 담장안의 밤나무에서 밤톨이 익어가며 한알 두알 떨어지면 깊어가는 가을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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