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호롱불

우리 목동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의 38번째 호롱불 축제가 지난 15일 본당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호롱불 축제를 위해서 학생들은 정말 오랫 동안 준비를 열심히 하여 자신들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1부 순서로는 밴드 공연과 댄스가 준비되었다.

2부는 연극이었는데, 청소년들의 이성 문제, 취업과 진로, 상처한 할아버지의 고독과 슬픔 등의 이야기가 예수와 함께 하는 특별한 카페라는 공간에 담겨져 전달되었다.

그리고 Black Light 한 편이 공연되었으며.

교사들의 열정적인 사물놀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 날 모든 축제가 끝났다.

이 날 부모들과 신자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호롱불 초창기 때부터의 선배 30여명이 함께 하여 어린 후배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아무쪼록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행사 준비를 통하여,

이번 축제의 모토인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하였기를 바라며

그분과 함께라면 자신의 인생을 잘 꾸려나갈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과 희망을 지니고

앞날을 힘차게 준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좋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하늘 땅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