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면서, 잠실쪽으로 갈 일이 있을 때 올림픽공원을 두 번 정도 방문하였다.
잠실역 앞의 어느 빌딩
올림픽공원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986년에 몽촌토성 1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07m4389a 참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입구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평화의 문이다.
문의 개념을 최대한으로 살리면서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자연스런 만남을 시도한
'세계평화의 문'은 한국 전통건축의 둥근 곡선을 활용, 비약과 상승의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조형물의 천장부분인 날개 하단에는 한국의 전통양식인 단청을 주조로 하여
사신도인 청룡·주작·백호·현무를 양면에 단층으로 그려넣었다. 2
평화의 문으로 들어서면 만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 (내 기억에) "세계의 테디베어" 전시가 있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대형 조각물들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사진 찍는 이들이 올림픽공원에서 자주 촬영하는 것은 거대 조각품들이 아니기에
곧바로 몽촌토성 쪽으로 향한다.
바로 이 나무이다. 어떤 이들은 이 나무를 일컬어 "왕따나무"라고 한다.
다른 나무들과 달리 벌판에 혼자 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른 언덕에 혼자서 여유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왕따이기 보다는 "스타"(스따) 처럼 보이지 않는가! ^^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사랑해주기에 외롭지만은 아니한 모습을 잃지 않으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그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래본다.
왕따나무 근처에 있는 600여년 되었다는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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