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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물원

개구리의 숨바꼭질

by 大建 2008. 7. 16.

012

개구리 한 마리가 연잎들 사이로  머리만 쏘~옥 내민 채
술래에게 "나 찾아봐라" 하듯이 숨어있습니다.
내가 연못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는 것인지
혹은 자신을 못보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
카메라를 최대한도로 들이대어도 꼼짝도 않다가 마지막 순간에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도 하느님 앞에서 이렇게 어리석은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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