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3 고마리 2017. 11. 17. 고마리 2015 2012 도랑이나 냇가와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서 흔히 군락을 이루며 발달된 뿌리로 물을 정화시켜주는 자연정화기능을 한다. 또한 들판과 물가를 뛰놀다 팔다리가 긁히거나 다치면 고마리의 잎을 비벼 상처에 바르곤 했다고 한다. 고마운 식물이라는 의미에서 ‘고마운 이’라고 부르다가 고마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는 설이 있다. 내게도 고마리는 고마운 식물임에 틀림없으니, 처음으로 야생화사진전에 출품할 수 있게 해준 꽃이기 때문이다. 2015. 10. 11.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밑씻개는 마디풀과에 딸린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고마리와 달리 잎이 보다 삼각형에 가깝다. 며느리밑씻개의 줄기나 잎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지만 고마리에는 없다. 그리고 고마리는 습기가 많은 곳에 자생을 하는 반면 며느리밑씻개는 습기와는 상관없이 마른땅인 산비탈 어디에서도 잘 자란다. 치질 예방에 쓰인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과 화장지과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으나 일본 꽃이름 '의붓자식의 밑씻개'(ママコノシリヌグイ)에서 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2013.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