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팀1 태안 백합꽃축제 지난 6월 18일 행사 때 식사 봉사로 수고해준 자매들(수도원에서는 "김장팀"이라고 부른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하여 휴일에 함께 바람을 쐬러 나가기로 하였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태안에서 백합축제가 열린다 하여 멀지도 않고 적당할 듯 싶어서 그곳으로 행선지를 정하였다. 6월20일부터 7월1일까지의 축제의 한 중간이었지만 축제장은 그야말로 한산 그 자체였다. 돌아다녀 보니 이렇게 한산한 것이 당연하구나 싶었다. 어설프게 꾸며 놓은 축제장에 1인당 9000원이나 하는 비싼 입장료는 함께 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너무하다"는 의견이었다. 워낙 볼거리가 없기에 증명사진만 찍는 정도로 하고 축제장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방포항으로 가서 회를 맛나게 "쳐" 먹은 다음, 신두리 사구와 인근의 두웅습.. 2012.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