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2 박주가리 박주가리 김종태 얼마나 예뻐야 불러주실까얼마나 고와야 돌아보실까얼마나 향기로와야 다가서실까 이름 석 자 내 몫 아니고생김새 제눈에 안경이고타고난 유전인지라 어쩔 수 없는데 못난 이름 못난 꽃 못난 생김새 그보다 더욱 못난 당신의 마음고이 키운 그리움만 하늘로 날린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저작권자와의 상의없이 이용하거나 타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2019. 8. 16. 꽃마리 꽃마리 김종태 도르르 말려 있는 꽃봉오리 마음을 닮아 연분홍인데 설레는 가슴 피어보면 아무도 보지 않는 서러움에 하늘을 좇아 파란색이다 서 있는 사람들은 결코 만날 수 없는 작은 꽃 가슴 한가운데엔 그래도 버릴 수 없는 노란 꿈을 부여안고 실바람에도 꽃마리 가로눕는다 2013.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