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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지3

동림지 일몰 동림지에서 가창오리의 군무를 찍는 동안에도 다른 방향에서 보이는 일몰에 계속 곁눈을 주지 않을 수 없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동림지의 일몰은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난 직후의 황혼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가창오리들이 저 방향으로 날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야말로 환상같은 사진이 될터인데...^^ 2016. 1. 12.
가창오리떼 올해도 어김없이 가창오리떼가 동림지에 찾아왔다. 나 역시 그들은 맞이하기 위해 날을 잡아 달려갔다. 그런데 군무를 펼치며 이동하는 시간이 해가 지고 난 다음에 유난히 늦게 시작되어 바람직한 사진은 건지지 못하였다. 2016. 1. 10.
가창오리 군무 최근 몇년 사이 철새인 가창오리의 군집과 군무로 널리 알려진 고창의 동림지를 찾아갔다. 소문대로 가창오리가 많기는 했지만 몇년전 금강하구언에서 만난 오리떼보다는 그 수가 적은 듯 싶었다. 더군다나 도착한 곳이 새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너무 멀리 떨어진 제방이라 사진찍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비교적 한가로이 사진을 찍을수 있으니 좋기는 하였지만 보통 광각렌즈로 찍는 철새 군무 사진을 망원으로 찍어야할 형편이었다. 어스름 해질녘이 되자 새들이 1차로 날아오른다. 역시나 너무 멀어서 새들이 그저 점으로만 표현될 뿐이다. 하지만 정확한 포인트를 찾아 장소를 옮기기에는 시간이 없다. 해가 넘어가고 한참이 되어서야 오리떼는 다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아오른다. 그런데... 좀 높이 멋지게 퍼져 가며 날아다오! 기대.. 201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