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1 둘씩 짝지어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연중 제4 주간 목요일, 마르 6,7-13)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는데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다"고 한다. 왜 둘씩 짝지어 보내셨을까? 외로울까 봐? 그것도 한 가지 이유일 수는 있지만 단순히 외로울까 봐서는 아닌 것 같다. 인간은 무슨 일을 하든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지만 다른 이와 함께 할 때 더 잘, 더 빨리,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다."혼자보다는 둘이 나으니 자신들의 노고에 대하여 좋은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다른 하나를 일으켜 준다. 그러나 외톨이가 넘어지면 그에게는 불행! 그를 일으켜 줄 다른 사람이 없다. 또한 둘이 함께 누우면 따뜻해지지만 외톨이는 어떻게 따뜻해질 수 있으랴? 누가 하나를 공격하면 둘이서 그에게 맞설.. 2015.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