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한 세월1 태양을 낚다 태양이 서산에 넘어가고 있는 황혼 무렵, 바다에 낚시를 드리우는 저 사람은 마치는 지는 해를 떠나지 못하도록 태양을 낚으려 하는 듯하다. 세월의 무심함 앞에 세월을 즐기고 있는 인간들아, 너 또한 저 태양과 같이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가게 될 것임을 명심하여라. 2015.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