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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4

안개낀 날 2016. 11. 29.
남강의 일출 "남강댐, 진양호에 나가서 물안개 한 번 찍어야지"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아침 안개를 바라보며 집 앞 남강변에도 안개가 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안개 하면 저수지, 호수만 생각하고 있던 내가 왜 그렇게 멍청하게 보이는지...^^ 아침 미사가 없는 날을 택해 카메라를 들고 강변 둔치로 나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날의 물안개는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일출 장면은 일품이었다. 앞으로 화요일에는 물안개 찍으러 나가는 날이 많을 것 같다. 2015. 10. 4.
대청호 물안개 대청호의 물안개가 그럴 듯 하다는 말을 듣고 큰 마음 먹고 찾아갔다. 하지만 그날따라 물안개는 그리 시원치 않았다. 2014. 11. 22.
월영교 지난 부활소풍 때 방문해보고 야경을 꼭 한번 찍어보리라 다짐하게 만든 월영교에 다시 다녀 왔다.마침 이날 물안개가 있어서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달 그림자까지 비치는 형상이었다면 더욱 금상첨화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안동시 상아동 물 문화관과 건너편 성곡동 안동댐 민속경관지를 연결하는 목책 인도교이다. 중간쯤에 월영정이란 정자가 있다. 월영교는 길이가 387m로 우리나라 다리 중 가장 큰 목책교다.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이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짚신처럼 생긴 가는 삼 껍질로 삼은 신발)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2003년에 개통하였다고 한다. 201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