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하느님1 민주적이신 하느님과 독재적인 마귀 연중 제14 주간 화요일(마테 9,32-38) 사람들이 마귀 들려 말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마귀가 쫓겨나자, 말못하는 이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였다. 1.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억울한 소리를 더러 듣는다. 그런데 대개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거나 어떤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일 경우가 참 많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대꾸를 하지 않는 것이 평화를 위해서 유익할 경우가 많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바리사이들이 그러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바리사이들은 예수께 작정을 하고 시비를 걸고자 달려든다. 그러나 유치하기 짝이 없다. 마귀를 쫓아낸 것이 시비의 내용이 될 수 없는 것임에도 시비.. 2015. 7. 7. 이전 1 다음